돼지 수육 삶는법 # 수육 맛집 시크릿 노하우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새신랑입니다. 오늘은 수육을 만들어보았는데요. 자칫 잘못하면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날 수 있는 요리이기 때문에, 잡내가 안나는 노하우를 듬뿍 담아 만들어보았습니다. 

 

옛날 말에 작은 차이 하나로, 확연히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는 말이 있는 것 처럼~ 고기의 육즙은 풍부하게, 모양도 먹음직 스럽게 만드는 신세대 노하우~! 

정말 간단하지만, 냄새 안나고 더 맛있게 수육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저만 알고 있으려 했지만~! 오늘 만큼은 특별 공개하겠습니다. 맛있는 음식 알게되는 것 만큼, 행복한 일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한 여러분을 입을 행복하게 할 새신랑의 알찬 정보~! 수육은 진리였습니다.

 

수육이라는 음식이, 정말 한 끗 차이로 잡내가 나고 안나고 하기 때문에, 조리법이 간단해 보여도 신경을 써야하는 요리인데요. 그래서 아마 많은 분들이 요리법을 찾아 보시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이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적지 않고, 최대한 자세한 내용으로 여러분이 맛있는 수육을 만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뷰하며 이렇게 다시 사진을 보고 있자니 다시 또 먹고 싶네요. 거두절미~ 리뷰하는 새신랑의 요리 타임, 돼지 수육 삶는법 #수육 맛집 시크릿 노하우. 바로 시작하시죠!

 


필요한 재료

1. 돼지고기 (앞다리살, 삼겹살, 목살)

2. 잡내제거 재료: 무 반쪽 (작은 것), 양파 반쪽 (큰것), 파 1뿌리, 통마늘 10~15개, 맛술, 후춧가루, 된장 한 스푼

3. 가능하다면 준비: 사과, 배, 월계수 잎 등 (냄새 제거용)

일단, 1번 고기와 2번의 잡내제거 재료는 기본적으로 준비해주시구요. 3번 처럼 집에 있거나, 구할 수 있는 재료라면 사과나 월계수 잎도 준비해주시면 좋습니다.

 

저희 집에는 무와 사과가 있어서, 단맛과 감칠맛을 위해 넣어봤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연육 작용을 해주는 무나 배도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사과는 통째로 넣는 것 보다, 쪼개서 넣는게 과즙이 고기에 스며들어 좋습니다.

일단 준비 하실 수 있는 재료를 정성 껏 준비해주시면 바로~ 요리 들어가보겠습니다. 재료 준비가 어렵지 사실 조리는 정말 쉽습니다.

 

[꿀팁] 수육고기 부위 정보

 

맛없는 고기는 잘 없겠지만~ 그래도 사람들 마다 선호하는 분위는 다 틀리겠죠? 수육용 고기는 많은 분들이 보통 3가지를 사용하시는데요.

앞다리살, 삼겹살, 그리고 목살입니다. 각자 다 맛있짐나 선호도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제가 설명해드리는 특징을 확인하시고, 원하시는 부위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다리 살 특징]

 

고기 판매 점에 가서 수육용 돼지고기 주세요~! 라고하면 통상적으로 판매하시는 분이 앞다리살 드릴까요~? 라고 한답니다. 그 만큼 수육용 고기는 우리나라에 앞다리살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유는 일단 비계와 고기가 적~당히 들어가 부드러운 식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왜 고기를 한입 딱 물었을 때, 나오는 지나치지만 멋진 표현 있잖아요?

 

"아 입에서 고기가 솜사탕처럼 녹네 녹아~"

 

이런 표현이 앞다리살을 수육으로 잘 조리했을 때, 나오는 부위입니다. 또한 가격적으로도 다른 부위에 비해 비교적 저렴해서 맛과 가격적 매리트가 동시에 있기 때문에 인기가 좋답니다.

 

[삼겹살 특징]

저희는 이번에 삼겹살을 준비해봤는데요. 앞다리살도 사람들이 많이 찾지만, 삼겹살도 정~말 많은 분들이 선호하신 답니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싼거 빼고는 정말 흡잡을 때 없는 수육용 고기입니다.

아시는 것 처럼, 다른 부위들과 다르게 지방층과 살코기가 적절히 조합되어 있어, 삼겹살로 조리하면 쫀득한 식감을 느끼실 수 있는데요. 바로 이런 표현!

 

"와 진쫘 쫄깃~쫄릿허네 어뜨케 삶았노?~"

 

[목살 장단점]

 

목살은 살코기만 선호하시는 건강파 분들이 정말 좋아하는 부위라고 하긴하는데요. 아무래도 비교적 비계가 적어서 열량이 낮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고소~~~하니 맛있네! 먼 부위노?"

 

다만 퍽퍽한 식감을 감수해야하는 부분도 있는데요. 그러나 목살도 지방이 많은 부위를 선택하면 목살의 퍽퍽한 단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개인적 취향이니까요~ 원하는 부위를 선택해서, 조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부위별 조리법은 공통사항이니까요, 다음과 같이 조리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시죠!

 


 

 

돼지고기 수육 삶는법

 

STEP 1 고기 핏물 제거

고기는 찬물에 15분 담구세요

고기의 특유의 비릿한 향을 줄이시려면, 일단 수육용 고기를 찬물에 15분 정도 불려주셔야되는데요. 고기가 찬물에 충분히 잠길 수 있도록 담궈주세요.

그렇게 하고, 저희는 고기 핏물이 빠지는 동안 그럼 고기 삶을 육수를 만들어 줄꺼에요. (짧은 시간에 뚝딱 만드는 노하우

 

STEP 2 육수 만들기

잡내 제거용 재료 투하

에 준비해 둔, 재료를 고기만 제외하고 전부 넣어주세요. 단, 재료를 큼직 큼직하게 넣어주세요. 너무 잘게 썰면 나중에 고기를 건저낼 때, 고기에 엉켜붙어 깔끔하지 못해요~ 

 

물은 재료가 잠길 정도로 넣기

을 지나치게 많이 넣으면, 고기를 삶을 육수가 너무 연해져서 안좋습니다. 그러니 전체 재료들이 육수에 잠길 정도만 물을 넣어주세요. 

 

STEP 3 수육 맛집 비결, 시어링

기름 한 스푼, 시어링

기름 한 스푼만 넣어주세요. 너무 많이 넣으면, 고기가 기름져지니 지나치게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기름을 넣고 고기를 살짝 태우는 듯하게 표면만 빠르게 익혀주세요.

시어링(Searing)"타는 듯 하다"라는 뜻으로 보통 스테이크를 조리할 때, 흔하게 볼 수 있는 조리법이기도 합니다.

 

가장 쌘 불에서 빠른 시간내에 고기를 겉만 살짝 익혀주세요. 이렇게 하는 이유를 많은 분들께서 고기 육즙을 보호하는 거라고 알고 계시는데요.

사실은 Searing이라는 것은 육즙을 보호하는 것과는 거의 상관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수육을 익히는데 하는가?

 

시어링은 육즙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고기가 높은 온도의 열과 만나게 해서 아미노 화합물과 환원당이 갈색화 반응을 내어주는 것 사실은 주요한 목적입니다.

이런 반응을 요리업계에서는 전문 용어로는 마이야르 반응이라고 흔히들 일컷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조리하면서 혹시나 가족들나 친구들이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해보세요. (있어보여~)

 

"고기에 마이야르 반응을 일으켜서 고기에 감칠 맛을 내고있는거야"

 

 

이렇게 마이야르 반응을 일으킨 고기는, 좀 더 고기가 감칠 맛이 나도록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수육을 삶기 전, 마이야르 반응을 해두니 정말이지 수육 고기 맛이 더욱 고소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또 장점이, 수육을 썰 때, 색깔이 더욱 진하기 때문에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효과도 낼 수 있답니다. 간단하지만, 이런 조리법으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 알아두는게 좋겠죠?

 

STEP 4 1시간 삶기

불은 중간 불로 은근히

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간 불로 낮추고 약 1시간 정도 삶아주면 되는데요. 중간에 이렇게 한번 뒤집어 주세요. 과일과 채소들이 뭉글 뭉글~해졌는데요. 이때부터 정말 맛있는 냄새가 난답니다.

1시간 정도 흘러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처음에는 잘 들어가지 않다가 쏙 부드럽게 들어가면 다 익은거에요. 사실 이쯤 되면, 가족들이 맛있는 냄새에 냄비를 확인하고 갔었을 텐데요~ 저희 마님이 아니나 다를까 시찰을 오셨습니다.

 

오와~ 맛슀는 냄새난다!!~ (마님의 등장)

 

STEP 5 수육의 꽃 준비

한국 정통음식

이번 겨울에 부모님 댁에서 대대적으로 해남 배추로 김장을 했었는데요. 이맘 때쯤 개봉하니, 정말이지 딱 먹기 좋게 익어 있었습니다.

김장 김치는 수육과는 떨어질 수 없는 찰떡이죠. 김치 없이 살 수없는 전형적인 한국인은 행복합니다. 우리 조상님들에게 감사하는 순간입니다~

 

STEP 6 살짝 식혀주고 썰기

삶은 고기를 바로 썰면 뭉게질 수 있으니, 꺼내서 한 5~10분 정도 식혀준 후에 썰어주세요. 시어링 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냥 삶은 것보다 더 잘 썰리긴 하겠지만, 잠깐 식혀주시면, 더욱 잘 짤립니다.

 

새신랑 꿀팁

인생라면 가능

고기를 다 삶고나면, 육수가 고기 다음으로 비싸보일 만큼 진국이 되어있는데요. 그냥 버리기 정말 안깝겠죠?

하루 정도 냉장고에 두고 다음 날, 기름을 걷어낸 후 이렇게 라면을 끓여주면, 정말 "인생 라면"이 완성됩니다. 미소라면과 비슷하면서도 정말 진한 맛이 난답니다~

인생에서 가장 큰 행복은 먹는 행복, 그리고 나에게 유용해 보이는 정보를 탐색하는 꼭 필요한 시간. 알아두면, 필요한 순간에 발휘하는 그런 레시피였습니다. 

 

궁서체 마무리

오랜만에 정말, 수육으로 몸보신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다. 특히 김장 김치와의 조합은 역시 한국 음식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했습니다.

지금과 같이 외출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시기, 영양가 있는 음식을 잘~먹고 휴식도 잘 취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건강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지요? 오늘은 맛있는 수육으로 몸보신 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시어링으로 감칠 맛을 더해 준 리뷰하는 새신랑의 요리 정보. 돼지 수육 삶는법 # 수육 맛집 시크릿 노하우. 이것으로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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