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옥수수깡 솔직한 리뷰 feat. 전설의 깡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새신랑입니다. 오늘도 역시나 살아남기 위해, 마님과 함께 장을 보러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마님의 쇼핑 카트를 열심히 운전해드리며 장을 보고 있는데, 마트에서 누군가 자꾸 저를 보고 비웃는 느낌이 나는 겁니다. 그래서 그 비웃는 녀석 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아니, 얼굴도 한참 노랗게 뜬 녀석이 저를 보고 웃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 농심 과자, 옥수수깡의 마스코트 친구가 저를 보고 웃고있었습니다. 오? 맨날 보던 평범한 과자 속에서 대체 이 새로운 과자는 뭐지? 늘 새롭게, 신기한 맛을 찾아 헤매 리뷰하는 새신랑. 바로 마님 몰래 카트 가장 구석에 찔러 넣어 계산하는 순간 하이패스가 되도록 작전을 펼쳐 구매해왔습니다. 그럼 이 웃음기 많은 농심에서 나온 옥수수깡 녀석을 제가 한번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리뷰하는 새신랑의 농심 과자 옥수수깡 리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구독과 공감은 항상 좋습니다! (몇 달째 밀고 있지만 안밀리는 유행어) 

 

전설의 농심 "깡" 후속

새우깡, 고구마깡, 감자깡, 양파깡

농심에 핫한 깡 시리즈, 예나 지금이나 우리에게 항상 갈매기 밥을 줄 수 있게 했던 새우깡. 그 후에 나온 달짝지근한 고구마 깡. 혹시 그거 아시나요? 농심이 이 깡으로 월 매출 100억을 찍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 원재료 값이 그렇게 많이 나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이 "깡" 시리즈 과자들이 농심에게 정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양은 얼마나?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은 총중량이 70g으로 칼로리는 전부 합해 370칼로리입니다. (맛있게 먹으면 0 칼로리) 사진을 보면 딱 아시겠지만 전부 다해야 작은 접시 하나 딱 나옵니다. 실제로 먹어봤더니, 딱 이 양이 살짝 아쉬운 듯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었던 것 같습니다. 더 먹으면 살짝 질릴 수 있겠다 싶을 때, 딱 멈춰지도록 양이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갑자기 영화 기생충에 송강호 씨의 명대사가 생각납니다.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요가 롤러 폼

덕분에 더 바삭해

이거 비주얼이 상당한 것이, 마치 요가할 때나 근육을 풀 때 쓰는 롤러 폼같이 생겼습니다. 옥수수 특유에 울퉁불퉁한 모양을 형상화한 것 같습니다. 덕분에 뭐라 할까, 좀 더 바삭함이 더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입에 쏙 넣으면, 입에 가득 차 다른 과자들에 비해 입안이 풍성함을 느꼈습니다. 

 

영양정보

우리는 봤지만 못 본 걸로

나트륨이 17% 탄수화물이 14%, 당이... 여러분 이건 보지 말아 주세요. 맛있으면 0칼로리고 원래 맛있으면 다 칼로리 폭탄이라는 머피의 법칙 340조 5항 1 문단에서 5 문단까지. 그래도 총칼로리는 비교적 낮으니, 여기서 우리 타협해보아요. 농심 옥수수깡의 맛은 어떤가 궁금하시죠? 

 

잠깐만 이거 익숙한데?

농심아 잊을 뻔했잖아 CGV

 

"농심 옥수수깡? WAIT 잠깐 이거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이야, 맛이 없는게 아니라, 이미 먹어본 맛이야" 여러분 조명이 너무나도 환한 쇼핑몰들을 지나, 어두운 파란색의 조명을 띈 영화관에 딱 들어서면, 무슨 향이 나지 않으시나요. 전광판에는 앞으로 상영될 영화의 제목과 시간들이 있고, 그 옆에는 정말 버터향 가득 담은 달달하며 고~소한 팝콘냄새.

농심 과자, 옥수수깡 그냥 딱 그겁니다. 정말 요즘 이시국에 너무나 가고 싶었던 영화관, 다른 곳은 몰라도 영화관은 잘 안가서 그동한 섭섭했는데, 이 옥수수깡 녀석이 버터 팝콘의 달달한 향을 기억하게 해주었습니다. 맛도 딱 팝콘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왜 그런가 하고 유심히 봤더니, 옥수수 52%, 신상 팝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옥수수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맛있는 농심 과자였습니다.

 

그래서 정말 맛이 있는가?

솔직히 맛 평가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입니다. 왜냐면 저는 사실 다른 것들에는 모험심이라는 것이 잘 없는 것 같은데, 왜인지 모르게 "맛에 대한 호기심"은 굉장히 높은 편이라, 구입하면서 색다른 맛을 원했던 터라, 막상 먹고나니 자주 접했던 알던 맛이라 좀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고소한 버터의 향과 옥수수 팝콘의 달짝지근함, 그리고 크런치한 바삭함을 함께 즐기는 것에 매력을 느끼신다면, 그런 분께 추천 드릴법 한 것 같습니다.

 

궁서체 마무리

가끔 도돌이 표를 하듯이 지내는 일상에, 소소하지만 이렇게 하나둘씩 작은 변화를 주는 것도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원래 큰 변화라고 생각되는 것이 사실은, 작은 변화에서 부터 시작되는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겨워 보이는 일상에 이렇게 농심 과자로 소소한 변화를 만들어보시는 것이 어떠신가요? 

요즘은 신체적인 건강도 건강이지만, 정신적인 건강도 많이 신경써야될 때 인것 같습니다. 잠시 멈춰, 다시 도약할 시간을 갖는 거라고 생각하고, 농심의 옥수수깡과 같이 생소하지만 재미있는 과자들을 먹으며 이후에 더 멋지게 다시 걸어나갈 일들을 계획해보심이 어떠신가요. 여러분에게 언젠간 Hundred Dollar Bill의 수천 배의 행운이 쏟아지길 바라며, 오늘은 가수 정지훈씨의 깡이 아닌 옥수수깡을 먹고, 잘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세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