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허니버터칩 센티멘털 솔직 후기 # 한정판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새신랑입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마님도 역시 계속되는 감염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정말이지 잘 생각 보니,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 집 밖에 나갈 시간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이전과 달리 여러가지 행동에 제약이 생기면 코로나 블루라고 하기도 하는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해태에서 겨울에 우울한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신제품 허니버터칩 센티멘털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맛일까요~? 

 

주목! 딱 2월까지야~

지나면 후회, 한정판 플렉스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 한정판, 왜인지 모르겠지만, 한정판이라고 하면 괜히 욕심이 나곤 합니다. 그런데 이런 한정판 시계 또는 신발은 가격이 꽤 있기 때문에 구매에 있어서는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정판 과자라면? 마치 사치를 부리는 사람 처럼 한정판 과자를 한치에 머뭇거림도 없이 계산대에 올려줍니다.

허니버터칩 센티멘털 한정판은 정말 딱 2021년 2월까지 판매되는 상품입니다. 그러니까, 정말 지금 사먹지 않으면 다시 못 볼 맛이겠죠? 저는 다이소에서 이 허니버터 칩을 사고 냉큼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맛이 궁금하시죠?

 

우울함이 모카향에 녹다

허비와 모카의 만남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는데 "허비"라는 귀여운 이 친구가 허니버터칩을 대표하는 캐릭터라고 합니다. 귀엽죠? 이 친구를 보니 한때 정말 허니버터칩 한번 사기 위해 편의점을 전전하다, 결국 허니버터칩을 발견하지 못하고 눈물흘릴 뻔했던 저의 모습이 스쳐지나갑니다. 이렇게 여러 버전의 허니버터칩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어쨌거나~!

이번 허니버터칩 센티멘털 에디션에는 바로 모카향이 첨과 된 것이 특색이라고 하는데요. 바로 "갬성"을 더해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과연 마치 추운 겨울 따뜻한 모카커피를 마시며, 위로받는 것처럼 될까요? 자칭 미슐랭 리뷰하는 새신랑, 제가 그럼 드디어 먹어보겠습니다. 

 

과자에서 무슨 향이 나?

향으로 먼저 한입

정말 음식에 있어서 향이 또 빠질 수 없겠죠? 허니버터칩 센티멘털은 딱 오픈했을 때 허니버터칩 향이 납니다.(?) 무슨 말이냐면 향은 그냥 사실 기존 저희가 잘 알고 있는 허니버터칩과 큰 차이점을 못 느꼈습니다.  보기에도 너무 똑같아서 무슨 차이일까? 생각해보니 다른 부분은 찾지 못했고, 딱 하나 맛에서 느꼈습니다.

 

모카맛이 어떻게 나?

고메버터와 모카의 만남

허니버터칩 센티멘털은 위에 보시는 것 처럼 허니버터 모카맛 시즈닝이 1.6% 첨가되어 사실, 모카를 넣었다기보다는 향을 넣었다고 보면 될 것 같은데요. 정말 과연 모카맛이 느껴질까요?

 

새신랑의 냉정한 맛 평가

기가 막힌 감탄스러운 맛

맛이 정말 궁금하시죠? 저희 집 마님과 함께 나눠먹기  위해 이렇게 그릇에 담아보았는데요. 총 내용량이 60g이라 그런지 항상 질소를 사오는 것 같은 기분이지만 정말 맛있게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맛도 사실 정말 기가 막힐 정도로 기존의 허니버터칩과 똑같았습니다. 허무하시죠? 하지만 이 허니버터칩 센티멘털 에디션은 한 저의 기준으로 10번째 먹었을 때부터 느껴집니다. 마치, 은근한 향을 뿜어내는 "마시는 차" 처럼, 기존의 허니버터칩에 맛 끝에 은근한 모카향이 올라와 새로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맛있냐구요? 계속 가시죠~! 

 

여기서 잠깐 고메가 뭐야?

알아두면 후회 없는 정보

언젠가부터 영화관에 가더라도 "고메 팝콘" 이라고 해서 양은 적은데 굉장히 맛있는 팝콘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또 마트에 가서 식품코너를 돌다 보니 "고메치즈 핫도그"라는 이름이 붙은 제품을 쉽게 발견하게 되었죠. 고메가 붙으면 일단 무언가 프리미엄 느낌이 나고, 맛은 좋다.

그런데 잠깐만~! 고메가 도대체 뭔데?라는 의문점을 가진 예리한 리뷰하는 새신랑입니다. 궁금하신가요? 그럼 제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궁금하면 5백 원~! 죄송합니다. 쓸쓸한 아재의 길...)

 

김순자 아주머니의 고메 김치

이렇게 제목을 지으니 마치 김순자 아주머니 덕분에 고메라는 단어가 생겨난 것 같지만 유래를 보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사실 고메라는 단어는 프랑스어로 "Gourmet"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는데요. 프랑스에서는 이 고메라는 단어 자체를 어떤 지역의 특산품이나 또는 어떤 장인이 만든 제품들에 이 고메라는 단어를 수식어처럼 쉽게 붙인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제목 지은 것처럼, 김순자 아주머니가 전라도에서 정말 맛있는 전라도 특산품 재료로 김치를 만들어 상품화시킨다면, 그것 역시 김순자 아주머니의 고메 김치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재미있죠?

 

엘레&비르 프랑스산 고메버터

허니버터칩을 딱 열면, 진한 버터향이 코 끝을 자극하며 입맛을 돋구는데요. 바로 12시간 발효된 프랑스의 엘레&비르사의 고메 버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특유의 달콤한 향이 대한민국을 한때 흔들어 놨으니, 너도나도 "고메 치즈"를 사용하며 마케팅에 들어간 것이 이렇게 우리가 "고메"라는 단어를 쉽게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휴~ 저도 궁금증이 드디어 풀렸습니다. 재미있죵?)

 

아니 그래서 맛있냐고

꿀맛이야

맛이요? 아카시아 꿀에 숙성시킨 진한 버터에 아카시아 꿀이 들어갔는데 맛이 없을 수가 있을까요? 하지만~ 사실 모카향이 확 느껴질 정도가 아니라, 기존의 허니버터와는 크게 다른점이 없지만 저는 그냥 한정판이니 재미로 한번 먹어볼 만하다~!라는 것이 최종 평가가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솔직했나? 해태씨 사랑해요. 항상 잘 먹고있습니다.)

 

해태의 위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고통받는 이때, 과자 회사에서도 이렇게 위로해주러 나온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에서 이렇게 크게 발전하기까지는 항상 어려운 시기에 더욱 발휘하는 단합심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금,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보여주는 대처 능력은 "역시"라는 말을 나오게 했습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자니 참 안타까운 주제이지만, 초기에 마스크를 안 쓴 사람을 강하게 지적하며 서로 마스크 쓰기에 열을 올렸던 것이 우리나라가 큰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에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이런 저러한 마찰도 발생했지만, 마치 출발해버린 고장난 자전거가 브레이크로 속도를 줄이기 위해 마찰이 필수적인 것과 같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모든 나라가 힘들하는 것과 같이, 아직 우리 정부 역시도 당황스럽고 힘든 상황입니다. 비난할 것은 확실하게 비난하고, 칭찬할 부분도 역시 칭찬하며 굳게 끝까지 걸어가는 힘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정부의 방역수칙을 잘 따라주되,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이렇게 맛있는 과자 한입 털어 넣으며 쿨하고 힘 있게 끝까지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해태제과가 전하는 메시지처럼 리뷰하는 새신랑 저 역시도 전 세계와 여러분의 가정에 안녕과 회복을 기원하며, 이것으로 [신제품] 허니버터 칩 센티멘털 솔직 후기 #한정판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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