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김치불닭볶음면 솔직한 리뷰 feat.진로

오늘은 오랜만에 마님과 마트에 들려 장을 본 날입니다. 하나 둘 먹거리를 사는데 눈에 띄는 오늘의 신제품 김치 불닭볶음면! 그냥 불닭이 아니라 김치가 들어간 신메뉴라? 오호! 사람들이 뭔가 생소해서 잘 안사먹을 것 같은데? 내가 먹고 리뷰를 남겨봐? 

이정도 수준까지 왔으면 이제 거의 블로그 중독이라 봅니다... 저도 제가 많은 사람들이 제 글을 봐주면 그냥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주목좀 받아보고자 생소한 라면 하나 들고와봤습니다. 진로와 불닭의 역대급 콜라보 김치 불닭볶음면 오늘도 주목 받고 싶은 새신랑의 솔직 리뷰 바로 시작하시죠!

맛을 떠나 한정판의 소장가치

일단 맛을 떠나 소장 가치에 큰 표를 주고싶습니다. 음... 오랫동안 음식을 소장할 수있는가. 물론 완제품이지만 제조일로부터 6개월이 유통기한입니다. 

따라서 한 5개월이 지나 더이상 김치 불닭볶음면이 나오지 않는다면 잠깐 인싸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진로와 불닭이 콜라보를 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일단 신기함에 한표를 줘봅시다.

신제품을 먹어보았다는 것 자체는 일단 모험을 좋아한다를 친구들에게 어필 할 수 있습니다.(억지로 꾸겨넣기) 일단 먹어봅시다. 진로 소주를 좋아하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됩니다. 

조리 시간 COOK FOR 신상 불닭

일단 갓삼성님께서 가전제품을 많이 샀다고 주신 실리트 냄비로 물을 끓여줍니다. 일단 이것 저것 사은품을 챙겨주니 이 맛에 대기업 제품을 쓰는 것 같습니다. (꽁짜 좋아하는 거보니 대머리 각_스스로 냉정한편)

▼ 영양 정보 feat. 맛있게 먹으면 0 칼로리

이렇게 머라머라 써있는데 사실 저는 잘 보지 않습니다. 이런거 일일이 따지면서 먹으면 스트레스 쌓여서 오히려 건강에 안좋은 느낌을 받습니다. 맛있게 먹고 열심히 운동하면 됩니다. 맛있으면? 뭐다? 0칼로리다.

▼ 독특함의 핵심 _ 김치 후레이크 

김치 후레이크가 독특하게 첨가되어있습니다. 보통 일반 불닭볶음면에는 김가루가 첨가되어있는데, 이건 김치 말랭이가 첨가되어있습니다. (한국말을 좋아하는 편flake X) 참고로 김치 말랭이는 제가 한번 지어봤습니다. 

어쨋거나 김치를 햇빛에 쨍쨍 바싹 말린 것을 함께 첨가해줍니다. 일단 처음보는 광경에 라고 할려고 했지만, 잘 생각해보면 우리는 이미 먹어본 기억이있습니다.

바로 김치왕뚜껑! 자 이 김치 왕뚜껑은 계속해서 제 리뷰에 등장할 겁니다. 계속 가시죠.

▼ 어머니의 김장 김치 양념

다음 타자를 미리 준비해두었습니다. 바로 액상스프... 색상이 마치 너 그냥 한 봉다리 다 사지말고 낱개로 사지그랬니 하는 것 같습니다. 색상이 마치 어머니 김장하실 때, 배추 사이에 치덕거리는 양념처럼 보입니다. 

그래도 신기하고 안먹어본 음식은 입에 일단 무조건 넣어보는 성격이라 재미가 있었습니다. 색상과 봉지 디자인이 저에게 맘에 안들어도 맛있으면 장땡입니다. 

대망의 맛 평가 시간 ★★☆☆☆

오늘도 이로운 양식에 감사드립니다.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김치가 들어갔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사기 그릇을 이용해 이뿌게 담아보았습니다. 면이 다 끓고나서 물을 5스푼 정도만 남기고 자박자박 끓여 완성했습니다. 일단 완성하고 나니 그럴 듯 합니다.

▼ 비주얼 (한국말 좋아한다고 했는데...)

 

그릇에 담고나니 마치 그 오징어짬뽕 컵라면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 나왔을 때의 비주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김가루가 없으니 좀 아쉬운 마음은 있었습니다. (쓸때없이 진지한 느낌)

▼ 매운 강도 

스코빌지수 4,000SHU로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이 4,404SHU 이기 때문에 굉장히 비슷한 정도의 매운 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맛 

딱 제가 느끼기에는 김치왕뚜껑 먹는 친구한테 국물 뺏어가지고 그 국물로 불닭볶음면 끓인 느낌이었습니다. 

▼ 마무리하며

"오우 이거 맛이 미쳤는데? 인생 음식이네?!" 는 아닙니다.ㅎㅎ 오리지널과 색다름에 이벤트성으로 즐기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매일 비슷한 라면 보다가 이렇게 이벤트로 새로운 라면 먹어보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습니다. 이색 라면으로 오늘은 김치 불닭볶음면 어떠신가요?!

이게 먹는 것에 호기심이 있는 성격이면 거의 음식계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되는건 시간문제입니다. 정말이지 저는 이상한 음식이나 생소한 음식을 먼저 먹어보고 맛있으면 맛있다고 알려주고 이상하면 이상하다고 하는 성격입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음식계의 콜럼버스 블로거가 되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쉰기한 음식 보고 싶으시면 구독 그리고 공감을 눌러주시면 응원이 많이 계속 탐방하며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줄평: 기대감을 갖지 말고 오 쉰기하네? 하면서 한번 쯤은 심심할때 먹어 보는 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