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브라질리아 더플백 XS 솔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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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10. 24.
코로나로 인해 최근까지 헬스장에 가지 못했습니다. 특히 저녁시간에 가면 운동기구를 하나 사용하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새벽에 운동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벽에 가면 정말 한산하다는 사실은 나만 알고 싶다. 그러나 이러면서 개인 물컵, 운동복, 수건 모두 챙겨야 했습니다. 담아야 할게 많아져서 저는 나이키 가방을 하나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나이키 브라질리아 더플백 XS! 새신랑의 솔직한 가방 리뷰 지금 바로 시작하시죠!
더플백이란? What is the Duffel Bag?
원래는 군인들이 자신들의 필수품을 넣고 다니는 가방을 의미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패션 쪽으로 이동해 오며 그 재질과 디자인이 다양해졌다고 합니다. 예전에 공항에서 항상 미군들이 저런 가방을 메고 있었는데 그게 더플백이라는 사실을 이제 처음 알게 되었네요.
XS 사이즈를 선택한 이유
제가 XS 사이즈를 선택한 이유는 정말 엄청나게도 큰 사이즈에서 블랙이 드물었기 때문입니다. 네이비블루 색상이 큰 사이즈에 있었으나, 워낙 네이비 색깔을 좋아하는 터라 어느 순간부터 모든 물건이 네이비여서 이번만큼은 블랙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모자도 블루, 노트북도 블루 네이비 다 네이비 이상해지기 싫어서 블랙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막상 처음 딱 받았을 때, 이거 뭐야 왜 이렇게 작아했지만 계속 사용하다 보니 간편하게 집 앞 헬스장 용으로 딱인 거 같습니다. 왠지 뭐라 할까 더 크면 거추장스러운 느낌이랄까? 사용해보니 XS 너무 요긴하게 쓰이는 가방이 될 것 같습니다. 굳이 운동 갈 때가 아니라 여행 갈 때도 자주 들고 다니는 물품을 담아 두는 곳이라 할까요?
크기는 정확히 얼마나?
처음에 받고 나서 크기가 생각보다 작은 느낌이어서 망했다 싶었습니다. 그러나 물병도 넣고 이것저것 넣고 나고도 그렇게 부족한 느낌을 못 받았습니다. 뭐 크게 많은 것을 들고 갈 일도 없고 간편하니 좋았습니다.
작은 포켓의 유용함
이쪽이 나이키 로고를 기준으로 왼쪽의 주머니입니다. 이쪽은 그물로 되어있습니다. 운동 가방 특성상 물을 넣고 다니거나 젖은 수건을 넣을 일이 있는데 그러한 부분을 고려한 곳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물이 흘러 다른 옷들을 적실 수 있는 부분인 물병을 여기에 넣어둡니다.
반대편 주머니는 그냥 일반 주머니로 천으로 덮여있는 포켓입니다. 이곳에는 빠질 염려가 있는 핸드폰이나 기타 다른 물품들을 넣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편하고 좋은 가방인 것 같습니다.
새벽에 운동 가기 전에 한컷 담아봤습니다. 지금 보니 패션이 완전 올블랙입니다. 올 블랙에 껌껌한 새벽에 헬스장으로... ㅎㅎ새벽 4시에 일어나 헬스장으로 향하면, 술에 취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입음으로 스텔스 기능을 쓰는 동등한 효과를 냅니다.
마무리하며
꼭 운동용은 아니더라도,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이런 더플백 가방 하나쯤은 있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가방을 팔러 온 사람 같지만, 어디까지나 내 돈 내산 리뷰를 하는 새신랑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