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BBQ메이플버터갈릭 치킨 솔직 리뷰

광희님의 메이플 버터 갈릭 치킨 영상이 너튜브에 한참 유행했습니다. 너무나 먹고 싶었는데 주문 폭주로 시키지 못했는데 드디어 시켰습니다.ㅠㅠ 얼마만의 영광인지 모르겠습니다. (귀한 음식) 

광희님은 어떻게 그렇게 유쾌한 캐릭터를 잘 만드셨는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솔직하고 모든 것에 털털한게 매력이신 분 같습니다. 예전에 정글로 탐험가는 프로그램에 울고 있던 장면에 왜 저럴까 했는데, 오히려 힘든 상황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을 보고 재미있는 분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대박 스타가 되셨네요.

 

 

 

새신랑의 BBQ버터갈릭 리뷰 시간

오랜만에 여유로운 토요일 주말이 밤이 왔습니다. 일주일 동안 이런 평안한 주말이 오기를 항상 손꼽아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일을 할 때는 열심히 일하고 맛있는걸 가족과 함께 먹을 땐 또 열심히 먹어주면 세상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배달시간

지점마다 다를까요? BBQ버터 갈릭 도착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왔습니다. 주말 저녁 딱 저녁시간 주문하자마자 80분 걸린다고 메시지가 왔는데 1시간 만에 왔습니다. 이건 페이크? 인가 ㅎㅎ 

 

치즈볼의 조합

 

 

BBQ는 독특하게 치즈볼과 함께 이 메이플 버터 갈릭치킨 메뉴를 구성하였습니다. 행사 상품은 치킨 4조각과 6개 치즈볼이었지만 저는 많이 먹어보기 위해 왕창 주문했습니다. 치킨 6조각과 10개의 치즈볼. 이 조합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치킨이 질릴 때, 다양한 맛이 나는 치즈볼 굉장히 색다르고 맛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치킨은 몰라도 일단 이 모둠 볼을 한번 드셔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각기 다른 맛이 들어있는데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쇼콜라 볼은 매운맛인 것 같은데 ㅎㅎ 치킨이 느끼할 때 할라피뇨 같은 향이 싹 나면서 느끼함을 잡아주는 치즈볼입니다. 치즈볼이 느끼함을 잡아준다? 좀 색다르죠?ㅎㅎ

BBQ는 이렇게 치즈볼을 아주 알차게 구성해서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2개씩 구성한 건 아마도 2인 가정이 많은 곳 때문 이거 같습니다.

 

음식의 향기

 

 

음식에서 향기가 난다는 게 생소할 수 있지만 향이라고 표현한 이유가 있습니다. 딱 치킨을 개봉하자마자 영화관 향이 납니다. 딱 영화관에서 판매하는 버터 팝콘의 향이 진하게 납니다. 오 뭐지?! 하는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빨리 먹어보자!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치킨계의 혁명)

 

식감

 

 

사람들이 많이들 보들거린다고 생각해서 당연히 저는 겉에 튀김옷도 부드러울 줄 알았습니다. 마늘빵의 그윽한 버터 향을 느끼며 한입 물었습니다. "바스락" 오호?! 겉바속촉?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오호 이거 보기와 다른 친구네? 식감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맛이 궁금하시죠? 계속 가보겠습니다.

맛 ★★★☆☆

 

 

대망의 맛 평가 시간입니다. 음식에서 맛을 평가하지 않으면 뭐가 남겠습니까. 언제나 솔직하게 리뷰하는 새신랑. 제 평가는 별 3개입니다. 음 뭐라 할까 굉장히 호불호가 있을 맛이었습니다. 제 마님은 엄청 맛있게 먹었는데 저는 핫소스, 평소에 안 먹는 치킨무를 마구 흡입했습니다. 솔직히 좀 느끼했습니다. 이거 보통 개인당 2개 먹을 수 있게 구성된 이유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개인당 3개씩 먹었는데 2개가 딱 좋은 양인 것 같습니다. 

거의 마지막 조각에는 김치 꺼내오기 일보직전이었습니다. 그래도 치킨 무하고 피자 먹다 남은 핫소스 덕분에 끝까지 맛있게 먹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님은 끝까지 잘 먹고 또 시켜먹고 싶다고 하니 호불호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며

늦은 주말의 저녁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너무나 행복한 것 같습니다. 사소한 일과들에 행복해질 수 있는 환경에 있다는게 너무나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메이플 갈릭치킨 어떠신가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아이들은 호불호도 없이 좋아할 음식인 것 같습니다. 버터와 갈릭의 달달한 맛은 남녀노소가 좋아할 맛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떤 음식이라도 많이 먹으면 질릴 수 있다는 것! 

맛있게 먹고 다음 주도 파이팅하며 힘차게 나아가는 한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저의 저녁식사 치킨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