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두해녀의집 솔직한 리뷰. feat 포토존

가을은 정말 여행 하기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덥지도 그리고 춥지도 않은 적당한 계절. 4계절이 있기에 행복한 삶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이런 저런 이유로 제주도에 가게되었는데요. 이번 여행중 정말 맛있는 맛집도 여러 곳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제주도에서 전복죽은 어디서 묵나? 하실텐데 소개해드리면서 솔직하게 느낀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로 가시죠!

 

음식만 묵나? 포토존이 있는 도두해녀의집

아마 이런 포토존이 없었다면, 좀 더 아쉬웠을 곳인 것 같습니다. 도두해녀의 집은 이미 SNS에서 많은 인기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 서칭좀 한다 하는 분들이 이곳에 다 있습니다. 그래서 입구에서부터 기다려야하는데 이런 포토존이 기다리고 있는 감사함. 기다리면서 즐겁게 사진을 찍을 곳이 있습니다.

제주도 공항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이곳으로 보통 오시는 것 같은데, 제주도의 바닷물과 배와 그리고 벽돌까지 놓여져 있는 곳에서 사진 찍는 건 어떠신가요?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마님을 아주 이쁘게 찍어 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벽돌과 뒤에 배를 두고 제주도의 건물들과 함께 찍어주면 좀 괜찮은 포토존이 완성됩니다! 기다리는 동안에 찍는 거 치고는 이쁜 배경들이죠?

기다리는 동안에 보이는 오른쪽 육교입니다. 독특하게 생선뼈로 해두었는데 이색적인 것 같습니다. 이 정도 다리에서 사진을 찍어줘야 나 제주도에 왔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저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나온답니다. 섬에 온 듯한 느낌을 팍팍 주는 도두항교도 이색적인 공간입니다. 음식을 먹고 또는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는 동안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제주도 항구 마을의 이색적인 풍경도 한번 보시는 것 어떠신가요? 저는 이 풍경에 한표 드립니다.

영업시간

아무리 맛있는 집도 문 닫힌 시간에 가면 허탕이죠? 도두해녀의집 식당에 정식으로 걸어놓은 영업시간 안내 간판입니다.

워낙 사람이 많이 오다보니 재료 손질을 하는 시간도 따로 필요하신 것 같습니다. 브레이크 타임 시간을 꼭 잘 확인하시고 애매한 시간에 오셔서 허탕을 치는 일이 없으셔야할 것 같습니다.

가격과 신선도

이러쿵 저러쿵 할 것없이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가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가격은 거의 변동이 없는 듯 하나, 그날 그날 공수되는 음식 재료에 따라 주문이 가능하고 불가능 한 것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메뉴의 오른쪽에 보면 파란색으로 동그라미 주문가능 또는 X표 빨간색 주문 불가능 표시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날의 사정에 따라 재료가 없으면 주문이 불가능합니다. 좀 아쉬운 부분이지만 이말인 즉슨

"우리는 신선한 재료를 그대로 공수해와서 요리하고 재료가 없으면 안팔아"

라는 뜻이 되니 무언가 아쉽지만 굉장히 신뢰 가는 음식점인 것 같습니다. 어떤 곳은 장사가 안되더라도 냉동으로 꽝꽝얼려 신선하지 안터라도 이득을 많이 취하기 위해 판매할텐데 이곳은 신선한 재료만 쓰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음식의 양에 비해 가격이 비싼 듯 했습니다. 무언가 현지인 분들은 여기서 잘 안먹을 것 같은 느낌?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보니, 가격은 좀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언가 그 가격 만큼 인기있는 이유가 있겠죠? 계속 리뷰 진행해보겠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은 얼마나?

생각보다 길지 않았습니다. 점심 피크 시간이었는데 1시쯤이었나? 그랬습니다. 사람도 꽤 있고 했지만, 이층도 있는 듯 했고 일단 회전율이 좋았습니다. 사진찍고 노는데 약 20분안으로 입장 가능한 걸로 기억이 납니다. 관광지에서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면 화가 날텐데 다행이도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는 긍정적인 사실!

제주도에 막온지 얼마 안되서 이것 저것 재미가 있어 이렇게 도두해녀의집의 웨이팅 대기표도 찍어줍니다. 해녀 캐릭터가 귀여웠습니다.

 

평범하지만 귀여운 식당

인테리어는 생각보다 평범했습니다. 그냥 앞에 바닷물이 흘르고 이렇게 위에 해녀분이 잡은 듯한 소라껍데기와 그물이 벽에 걸려있습니다. 앙증맞게 귀여워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에 사진도 찍고 얼마 안되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맛 ★★☆

대망의 맛 평가 시간입니다. 음식이 굉장히 깔끔하게 나왔죠? 일단 음식이 깔끔하게 나온 것이 청결한 상태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반찬들도 먹을 만큼 나왔고, 더 먹고싶다면 셀프바를 이용하면 됬습니다. 저기 젓갈은 또 따로 팔기도 하는 것 같은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전복죽과 찰떡.

 

와우 맛이 미쳤는데?라고 생각할 정도는 아니였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전복죽은 전복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 좀 아쉬웠습니다. 또 전복죽은 한 테이블당 2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속으로 사실 우리 2명씩 따로 앉을까? 할정도로 아쉬웠습니다. 그 말은 즉슨 맛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혹시라도 나는 양이 무조건 많은게 좋아 하면 좀 아쉬울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관광지에 가서 한끼 먹을려고 많은 시간을 기달려 먹는 것도 재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게되면 오히려 독이되나 이곳은 충분히 시간이 있어서 좋았던 곳 같습니다. 특히 앞에는 기다리며 즐길 수 있는 포토 스팟이 있는 음식점이니 더욱이 기다림이 지겹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이곳에 가게된다면, 근처에 이색적인 풍경과 함께 사진 한번 찍어보시는게 어떠신가요? 일단 저는 음식이 깔끔한 것에 별하나, 근처에 사진찍을 수 있는 곳에 별 또하나, 그리고 담백한 맛에 또 하나 드리며 최종적으로 별3개 입니다. 2개는 가격이 쫌 비싸게 느껴진 것, 또 하나는 사람이 많다보니 친절함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맛있으면 장땡이라는 것! 지금까지 새신랑의 맛집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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