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룸iloom 가구가 비싼이 이유. feat 서재 구매자

최근에 가구를 구매하는데 가장 많이 가구점을 돌아다니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또 요즘 가구 트랜드를 잠이 들때까지 핸드폰을 붙잡고 열심히 조사하며 열정적으로 알아본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심지어 그들은 다크서클이 지하로 내려갈 정도로의 길이로 생기더라도 가구에 대한 열정으로 가구를 위해 계속 움직입니다. 심각하죠? 도대체 누구길래 이렇게 멋진 가구를 위해 이렇게 열정적일 까요?


정답은 바로 신혼부부입니다. 정말 저희도 열정적으로 밥까지 굶어가며 가구단지를 돌아다니고 신혼 가구를 채웠습니다. 이러는 동안 정말 많은 가구점을 들려 보고 알게 된 것들이 많습니다. 당연히 일룸 광고 협찬이 들어와 블로그 글을 적으면 참 좋겠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역시나 내돈내산 일룸을 통해 느낌점과 일룸에 대해 깊이 알아보는 새신랑의 리뷰 시간. 지금 바로 시작하시죠! 왜 일룸 가구는 비싼거야?


일룸가구가 비싼이유 

 첫번째. 일룸 경영자의 철학 때문에

일룸iloom 퍼시스그룹의 자회사입니다. 강성문 대표님 역시 1996년 퍼시스그룹에 입사하셨고 현재는 일룸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한 기업의 역사를 읊는 것은 지루할 수 있으니 각설하고 어떤 기업에 경영방식에 대하여 논하자면,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동아일보

첫째는 싸게 많이 팔아 이윤을 남긴다. SELL MANY

둘째, 비싸게 적게 판매하며 프리미엄으로 이윤을 만든다. SELL SMALL

이제 눈치를 채셨겠지만 일룸iloom은 많은 매출이 나오지 않더라도 튼튼한 가구를 만드는데 집중하는 후자인 경영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요즘 어느 순간부터 우리에게 급격히 자리 잡은 그리고 유행하고 있는 스위스의 이케아 제품은 전자에 분류되고 있습니다. 저렴하고 가구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목재의 질은 일룸에 비해 튼튼하지 않다고 여겨질 지라도, 감각있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마케팅의 접목으로 이러한 단점을 커버하고 우리 곁에서 주목받고 급부상 되어진 것입니다. 

출처: 픽사베이

일룸iloom의 강성문 대표님의 말에 따르면 일룸은 슬로우 퍼니처 (Slow Furniture) 라고 정의할 수 있고, 이케아의 가구들은 패스트 퍼니처 (Fast Furniture)라고 정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패스트 퍼니처는 저렴해서 어느 정도 사용하고 부담없이 버릴 수 있는 가구를 말합니다. 즉 패스트 퍼니처는 패스트 푸드처럼 저렴하지만 빠르고 간편한 방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반면에 일룸이 추구하는 슬로우 퍼니처는 느림의 미학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알아보니 가구의 낡아가는 속도를 뜻 한다고 합니다. 느리게 낡아가기 때문에 우리 곁에 오랜 기간 함께하는 가구를 말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비록 가격은 높을 지라도 오래 쓸 수 있는 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게 일룸의 철학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싼 제품을 그저 여러개 사는 것보다 좋은 제품을 한개 구입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재질이 약한 2만원짜리 티셔츠 5개보다 오래 입을 수 있을 것 같은 재질로 만든 10만원짜리 카라티 한장을 선호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쪽을 선호하신가요?


튼튼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다.

당연히 오래 쓰기 위한 가구는 좋은 재질과 이를 지키기 위한 비싼 유통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가구점이 OEM 방식, 즉 주문 위탁생산 방식을 통해 가격을 낮춥니다. 가구를 생산하는 공장을 많이 짓는 것은 생산자 입장에서는 위험을 키우고 비용을 늘리기도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공장을 빌리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일룸은 거의 무조건 적으로 자체적으로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방식을 통해 퀄리티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자신이 자신의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많이 쓰고 관리 감독이 철저한 환경아래 제품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인건비가 싼 베트남에 공장을 짓고 본사에서 책임자와 관리자를 보내 생산라인을 돌리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제품은 배를 타고 장시간 움직여야 하고, 소수의 관리자와 책임자가 수많은 직원들을 관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룸은 리클라이너 소파를 제외한 거의 모든 가구를 직접 생산 방식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가구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오래 쓰는 가구를 만들기 위해 가격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었습니다. 상품을 기획하고, 제조하고 만드는 과정까지 모두 한국에서 진행됩니다

이쯤 되니, 저 역시 서재를 비싸게 주고 산 것이 조금은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왜냐면 이런 철학이 있어서 그런지 튼튼함은 확실히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구를 샀는데 얼마 안되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만큼 기분 나쁜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룸의 가구가 비싼 이유, 첫번째는 가격대비 고품질 생산을 추구하는 방식 때문이었습니다.

 

두번째. 일룸은 친환경 가구이다

출처: iloom

생각보다 한국에는 아토피나 기타 피부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 지인 중에도 피부로 고생하는 분을 봐서 그 심각성과 고통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또 아이를 키우는 분이나 저희와 같이 나중에 아이가 태어날 수 있는 신혼부부들은 오래 쓰는 가구가 친환경적이라면 너무나 좋은 부분입니다. 

때문에 이런 분들에게 일룸은 친환경 소재 가구의 사용은 반가운 소식인 것 같습니다. 일룸 가구가 비싼 이유 두번째는 바로 가구자재를 친환경으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새집증후군의 원인으로 손꼽히는 포름알데히드란 물질은 인간에게 치명적으로 해로운 발암물질입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발암물질은 종류가 많지만, 이처럼 우리 피부에 직접 닿으며 함께 정말 같이 사는 것들은 더욱이 친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큰 것 같습니다. 일룸은 이 포름 알데히드 방출량이 가장 낮다고 말하는 EO 등급 (0.3mg/I)의 목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뉴스에 너무나 많이 접한 단어 포름 알데히드. 많은 사람들이 이런 물질에 신경쓰고 막으려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접착제 또한 친환경을 추구한다.

가구를 만들다 보면, 접합하는 부위를 못이나 쇠로만 연결시키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렇게만 한다면, 목재와 목재사이가 강하게 고정되지 못하고 서로  탈락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렴한 가구가 어느 순간 삐그덕 거리 소리를 내는 원인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접착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아시는 것처럼 본드와 같은 접착제 성분은 굉장히 유해합니다. 하지만 일룸은 SIMALFA 수성 접착제와 . 핫멜트 비용제형 접착제를 사용합니다. 벤젠, 아세톤, 알코올, 톨루엔 등 여러 유해 성분을 배제한 접착제 입니다.

 

세번째.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디자인

사실 가구는 거의 고객에게 디자인에서 이목을 끌기 쉽습니다. 이목을 끌면 그 다음에 나무의 재질로 보는 튼튼함을 보게 됩니다. 일룸은 이 디자인에서 2020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연속으로 2관왕을 차지하며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뭐 그냥 잠깐 찾아봤는데도 불구하고 일룸이 일본에서도 그리고 미국에서도 상을 받았다고 하니 디자인 부분에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것 같습니다. 이 말은 즉 수출도 지속적으로 자주 발생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수요가 이렇게 지속적으로 국내외 할 것 없이 유지되니 가격은 안타깝게도 높은 가격에 측정되는 것 같습니다. 모회사 역시 힘이 약한 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각 자회사의 힘을 합하는 시너지도 큰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으며, 튼튼한 가구 그리고 친환경 목재를 사용한다고 하니 중요한 가구는 투자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가구나 가전을 파는 사람 같지만, 어디까지나 협찬 없이 진행되고 있는 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ADD 생생한 일룸 후기

일룸 서재를 구매하며 느낀점

▼ 서비스 SERVICE

네이버 지도

일단 저는 일룸 부천점을 이용하였습니다. 다른 지점은 가지 않아 모르겠지만 차량이 도착하자 발렛 파킹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별거 아니라 생각할 수 있는데 구매하러 온 고객이든 구경을 하러 온 고객이든 대우받는다는 느낌을 확실히 주는 서비스였습니다. 어느 곳을 가든지 일단 주차가 편하면, 마음도 편합니다.

▼ 친절도 KINDNESS

정말 일어나지 않을 것 같지만 안내하는 직원분들이 친절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친절해서 좋다는 아니지만 가구를 보고 구매하는데 불편함을 주지 않았습니다. 어떤 가구점은 구매 고민할 틈도 없이 계속해서 말을 걸어주셔서 더 혼란 스럽기도 했습니다. 물론 영업사원으로서 고객에게 최선을 다해주시는 건 좋지만 때로는 부담스러운건 사실이었습니다.

부담스럽기도 하고 가구를 잘 살펴보고 부부끼리 의견도 나눌 시간이 때로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일룸 가구점은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씀달라고 하고 적당한 거리에서 지켜 봐주면서 질문이 필요하면 바로 근처에서 와주어서 좋았습니다. 지점마다 상이할 수 있겠지만, 대체로 일룸 가구점은 깨끗하고 직원분들이 체계적이다라

▼ 가구의 질 Quality

일룸 서재를 쓰면서 전반적으로, 정말 이런 정보를 찾아 보아서가 아니라 튼튼하고 오래 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용하며, 삐걱거리거나 유해한 냄새가 나거나 그런 적이 없었습니다. 어떤 가구는 일단 집에 들여놓으면, 화학적인 냄새가 계속 나서 문을 열어두어야 하는데 일룸 서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일룸 가구는 처음에 조립되지 않은 상태로 왔습니다. 마치 이케아 매장에서 가지고오는 박스 형태로 왔습니다. 그러나 조립을 전문적으로 해주시는 분들이 튼튼하고 빠르게 조립해주어 별 걱정하지 않고 설치되었습니다. 굉장히 전문적으로 박스 포장지까지 모두 수거해 가셨습니다. 여름 장마철에 오셨는데, 주문양이 많아서인지 좀 늦긴 하셨는데 밥도 못먹고 일하시는 듯 했습니다. 일룸 가구가 인기가 많아지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번 코로나 사태로 많은 분들이 서재를 찾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끝까지 찾아본 단점은?

사실 저는 비관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 중 하나이지만 일룸 가구의 단점은 쉽게 찾기가 어렵다고 말할 만큼 좋았습니다. 저의 비관론적 시각을 최대한 많이 담아 찾아보라 한다면, 이사는 어떻게 하라고 입니다. 

이사 갈 때 가구 자체가 튼튼하다보니 어느정도 무게가 있고 또 올때부터 조립이 안된 상태에서 박스에서 목재를 하나씩 꺼내 방에서 조립했기 때문에 이사가 난감할 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이사하시는 분들이 워낙 기술자분들이 많아 정말 많이는 염려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번에 침대를 옮길때에도 이사하시는 분들이 모두 분리를 해서 옮겨주셔서 편했습니다. 

일룸 서재에 대한 사진과 전반적인 이야기를 이 아래 포스팅에 담아 두었습니다.

https://bridegroom.tistory.co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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